23일 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의 국가유공자와 그의 가족들이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찍고있다.(사진=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
 23일 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의 국가유공자와 그의 가족들이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찍고있다.(사진=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

 

【대전=충청뉴스룸】 안창용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해빛복지재단 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중 국가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가족을 선정해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호국보훈의 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호국배움이버스를 이용한 현충원 투어와 현충탑 참배 및 보훈미래관 관람으로 이루어져  국가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가족과 함께 애국선열들이 영면에 계신 현충원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평상 시 개인적인 방문으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여러 묘역을 호국배움이투어버스를 이용해 전문해설과 함께 둘러보며 애국선열들의 생전의 업적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때로는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곧게 뻗은 나라의 기상을 표현하듯 현충원 한가운데 높이 서있는 현충탑 앞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숨결과 충의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이번 현충원 방문은 역사의 고비마다 하나뿐인 목숨을 던져 국토와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내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함과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후대들에게 나라사랑의 큰 울림이 되는 소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